대학 캠퍼스내 허브(HUB) 1 & 2 강연장에서 9일 오후 펼쳐진 음악회에서 가야금 연주자인 이문희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와 딸인 해금 연주자 정서화(부산대학교 강사)씨는 듀오로 ‘아리랑 변주곡’ ‘침향무’ ‘해금 산조’ ‘강태홍 스타일의 가야금 산조’ 등을 선보였다. 고수는 세바스찬 왕(메릴랜드대 사물놀이 강사)씨가 맡았다.
공연에 앞서 한국학 센터 소장인 노영찬 교수는 “이번 특별공연은 두 가지 목적 하에 준비되었다”며 “미국에 살면서 서양 음악에는 친숙하면서도 정작 한국전통 음악은 잘 모르는 한인 2세 들에게 한국 전통의 소리를 들려주며 우리의 얼을 찾자는 의미가 있다. 또 미국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음악을 들려주며 한국문화를 알려주려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석한 이 대학 한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을 포함한 학생들과 교수 및 교직원들은 한국의 전통악기를 관심 있게 살펴 본 후 은은하고 맑은 한국의 전통음악에 ‘원더풀’을 연발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한국일보 기사)